주유소 직원이 "중국으로 돌아가라"
22세 아시안 남성이 몬터레이파크 주유소에서 여성 직원으로부터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비하 발언을 들었다고 인터넷매체 넥스트샤크가 8일 보도했다. 남성은 당시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 영상에는 여성 직원이 그를 향해 ‘중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하고 이후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장면도 나온다. 영상에서 남성은 “나는 개스만 필요하다고 했을 뿐인데 주유소 직원이 나를 향해 ‘중국으로 가라’고 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얼마 뒤 남성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몬터레이경찰국에 신고했으나 담당 경관이 오히려 자신을 탓했다면서 해당 영상도 함께 소셜네트워크에 올렸다. 영상에서 경관은 남성을 향해 “그 여성이 한 행동은 잘못됐다는 말이 듣고 싶어 이러느냐. 그 여성 직원이 당시 기분이 안 좋았던 상황이라 그렇게 말한 것일 수 있지 않으냐. 당신 말투 때문에 그 직원이 그렇게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중국 주유소 주유소 직원 몬터레이파크 주유소 여성 직원